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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 용어 완전 가이드

미국주식·지수·가상화폐·거시경제까지 — 뉴스에서 자주 만나는 핵심 경제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4월 7일

목차

📊 주요 지수

S&P 500 Standard & Poor's 50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주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 경제의 체온계'로 불립니다.
💡 S&P 500이 1% 하락했다는 뉴스는 미국 대형주 전체가 평균 1% 빠졌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코스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국내 투자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지표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 NASDAQ Composite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약 3,0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애플·구글·메타·테슬라·엔비디아 등 IT·반도체·AI 기업 비중이 높아 기술주 중심 지수로 불립니다. 기술주가 강세일 때 S&P 500보다 더 크게 오르고, 약세일 때는 더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나스닥100은 나스닥에서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만 담은 지수로, QQQ ETF가 이를 추종합니다. 테크 섹터에 집중 투자할 때 기준점이 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
1896년에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미국 주가지수로,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대형주 30개로 구성됩니다. 보잉·JP모건·코카콜라·나이키·월마트 등 전통 산업 대기업 비중이 높습니다. S&P 500에 비해 기술주 비중이 낮아 경제 전반을 파악하는 데 보완적으로 활용됩니다.
VIX 지수 CBOE Volatility Index
S&P 500 옵션 가격을 기반으로 향후 30일간 시장 변동성을 예측하는 지수입니다. '공포 지수'라고도 불리며,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 불안이 크다는 신호입니다.
💡 VIX 20 이하 = 시장 안정, 20~30 = 경계, 30 이상 = 공포 수준. 2008년 금융위기 때 80을 넘었고, 2020년 코로나 초기에도 80대를 기록했습니다.

🏢 주식 기초 용어

PER Price-to-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PER이 20이면 "현재 이익의 20배 가격에 주식을 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PER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높을수록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입니다.
💡 S&P 500의 역사적 평균 PER은 약 15~20배입니다. 2024~2025년 AI 붐으로 나스닥 주요 기업들의 PER은 30~50배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시가총액 Market Capitalization
기업의 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한 기업 전체 시장 가치입니다. 대형주(Large-cap), 중형주(Mid-cap), 소형주(Small-cap)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며, 지수 편입 여부에도 영향을 줍니다.
공매도 Short Selling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사서 돌려주는 투자 전략입니다.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사용하며, 수익은 매도가와 재매수가의 차이입니다. 주가가 예상과 달리 급등하면 큰 손실이 날 수 있어 고위험 전략으로 분류됩니다.
실적 시즌 Earnings Season
미국 기업들이 분기별 실적(매출·영업이익·순이익·가이던스)을 발표하는 기간입니다. 보통 1·4·7·10월에 집중되며,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 맞춰 주가 변동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EPS가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하회하면 '어닝 쇼크'라고 합니다. 실적 자체보다 예상 대비 결과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거시경제·금리

연방준비제도 (연준) Federal Reserve, 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기준금리 결정·통화량 조절·금융 안정을 담당합니다. 연 8회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어 금리를 결정하며, 그 결과는 전 세계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줍니다.
💡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 달러 강세·채권 수익률 상승·주식 하락 압력. 금리를 내리면 → 유동성 증가·주식 상승 기대. 연준 의장의 발언 한 마디에 시장이 크게 움직이는 이유입니다.
인플레이션과 CPI Inflation & Consumer Price Index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입니다. CPI(소비자물가지수)는 대표적인 물가 측정 지표로,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매월 발표합니다.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은 연 2%이며, 이를 크게 초과하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합니다.
국채 수익률 (채권 금리) Treasury Yield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의 이자율로,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특히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리고, 주식 시장에서는 고(高)배당주·성장주에 하락 압력이 가해집니다.
💡 '수익률 곡선 역전'(단기 금리 > 장기 금리)은 역사적으로 경기침체 예고 신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 합계입니다. 분기별로 발표되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면 기술적 경기침체(Recession)로 정의됩니다. 미국 GDP는 전 세계 경제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 ETF·펀드

ETF 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펀드입니다. 특정 지수(S&P 500, 나스닥 100 등)나 섹터(반도체·AI·에너지)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분산투자 효과를 저비용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 대표 ETF: SPY·IVV(S&P 500), QQQ(나스닥 100), ARKK(혁신 기술), GLD(금). 개별 주식 투자보다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시장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어 초보 투자자에게 인기입니다.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 100달러에 연 배당금 3달러라면 배당수익률은 3%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배당주 매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 반감기 Bitcoin Halving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입니다. 공급이 줄어 희소성이 높아지므로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네 번째 반감기가 완료되어 블록당 보상이 3.125 BTC로 감소했습니다.
알트코인 Altcoin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를 통칭합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등이 대표적입니다. 비트코인 대비 변동성이 크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때 알트코인도 따라 급등하는 경향('알트 시즌')이 있습니다.
도미넌스 Bitcoin Dominance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율입니다. 도미넌스가 높아지면 자금이 비트코인에 집중되는 신호이고, 낮아지면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2024~2025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도미넌스가 50~60% 수준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의 위상이 강화되었습니다.

💱 외환·환율

달러 인덱스 (DXY) US Dollar Index
유로·엔·파운드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DXY가 오르면 달러 강세로 원화·엔화 등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자재·원유 가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 달러 강세는 일반적으로 미국 수출 기업에는 불리하고, 달러로 원자재를 구매하는 기업이나 국가에는 부담을 줍니다. 원/달러 환율과 긴밀한 관계입니다.
원/달러 환율
1달러를 사기 위해 필요한 원화 금액입니다. 환율이 오르면(원화 약세) 수입 물가 상승과 외채 상환 부담이 커지지만,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집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미국 연준의 금리 차이도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일본 엔화로 자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다른 나라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일본의 저금리 정책이 오래 지속되면서 규모가 커졌으며,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나 전 세계 자산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